의정부병원 리노베이션

의정부 병원은 1980년대에 라멘조로 견고하게 지어진 보통의 오래된 건물이다. 건축주 부부는 천안에 거주하며 지하를 포함한 4개층을 병원으로 사용하고, 옥상층 일부는 임시주거로 가끔씩 사용하고 있었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시기가 되니 거주를 명확히 할 필요가 생겼고, 의정부 병원 위로 이사를 결정하면서 주거 공간의 확보 및, 현재 잘 쓰이지 않는 병원의 규모를 축소하고, 임대 공간을 확보하자 하였다.

이곳은 아이가 있는 가정의 주거가 들어가기에는 번잡한 음식거리에 면하고 있었다.

 

우리가 가장 중심적으로 본 것은 어떻게 일반 근생건물을 새로운 머물고 싶은 주거공간으로 바꾸는가에 있었다.

주거로 하기에는 건물의 깊이가 깊어 내부에서는 빛이 좋지 못했다.

가장 먼저 제안한 것은 주거내의 중정과 빛의 공간이었다. 또한 옥상 부분에 쓰지 않는 물탱크실의 물탱크를 철거하면서 두개층 높이의 보이드 공간을 마련하였고. 일반 근생건물의 계단실을 내부화시켜 따뜻한 집안의 내부계단으로 만들었다.

가운데 중정을 만들고 옥상부분에 낮은 난간을 담으로 만들어 어수선한 주변으로부터 시선을 차단하여 아늑한 공간을 마련하였다.

새로운 발코니와 천창 등을 통해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집이 되기를 바랬다.